고분자 (Polymer)란 무엇일까? 정의와 산업적 응용
안녕하세요,
오늘은 고분자(Polymer)에 대해서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고분자에 대해서 알아보려면 먼저 분자의 개념이 중요한데요, 그렇다면 분자란 무엇일까요?
분자(Molecule, 分子)
물질을 이루는 기본적인 단위 중 하나로, 두 개 이상의 원자들이 화학 결합하여 만들어진 입자를 말합니다.
각 분자는 고유한 성질을 가지는데요, 그 구조와 구성된 원자들의 종류에 따라 물질의 물리, 화학적 특성이 결정됩니다.
고분자(Polymer, 高分子)
고분자는 분자가 매우 많이 결합되어있는 물질입니다. 적게는 천 단위에서 시작되어 매우 높은 분자량을 가지는 물질로, 반복되는 단위 구조를 지칭하는 단량체(Monomer)들이 서로 공유결합하여 형성된 대형 분자입니다.
이 반복된 단량체의 연쇄 결합은 매우 긴 사슬을 형성하게 되며, 단량체의 고유 성질과 더불어 사슬의 길이, 형태 등에 따라 고분자의 특성과 기능이 달라집니다.
고분자는 주로 유기 화합물에서 발견되며, 대표적으로 탄소, 수소, 산소, 질소 등의 원자로 구성된 단량체들이 연결된 고분자들이 많습니다. 이러한 고분자는 우리가 많이 사용하는 플라스틱, 섬유, 고무, 수지 등 다양한 제품을 만들 때 원료로 사용됩니다.
고분자는 말씀드린 대로 매우 다양한 분야에서 적용이 가능하며, 그 특성에 따라 다양한 용도로 활용됩니다.
의료 분야에서는 우리 눈에 사용하는 렌즈부터 시작하여, 의료 기기, 인공 장기, 의약품 등에 적용되며, 의학적으로 안전하고 생체 내 호환 가능한 소재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또한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전자기기 부품에서도 핵심적인 소재로서 사용됩니다.
뛰어난 기계적 강도와 가벼운 무게, 투명성으로 인해 태양전지, 유기발광 다이오드(OLED), 유기발광 트랜지스터(OTFT)등의 반도체, 디스플레이 산업에서 고분자는 매우 각광받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고분자는 다양한 분야에서 점차적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연구 및 기술 발전에 따라 새로운 응용 분야가 계속해서 나타나고 있습니다.
오늘은 분자와 고분자의 정의와 응용 분야에 대해 간단하게 알아보았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고분자의 동역학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